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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이물질(비닐 등)을 먹으려고 해요

고양이가 이물질을 먹으려 하나요? 이식증의 원인부터 응급 대처법, 예방을 위한 장난감 활용법까지 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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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이물질(비닐 등)을 먹으려고 해요

고양이가 이물질을 먹으려고 해요

고양이들에게 집안의 물건들은 모두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죠. 반려묘는 어쩌면 물건들을 탐색하다 먹는 대소동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비닐, 장난감, 천, 실, 고무줄 같은 물건을 갖고 놀다 섭취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 겁니다. 이처럼 먹어선 안 되는 이물질을 섭취하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를 이식증이라고 합니다. 섭식 장애 중 하나예요. 가령, 이식증을 겪는 고양이들은 화장실 모래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이식증에 관해 알아보고, 대처방안을 찾아보아요.

이식증의 원인은 다양해요. 분리불안, 애정결핍일 수도 있고, 보호자의 반응을 얻기 위한 행동일 수 있죠.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 부족으로도 이식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식증은 고양이에게 위험합니다. 고양이의 혀에 있는 수많은 돌기가 이물질을 스스로 뱉어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한번 섭취한 이물질이 돌기에 얽혀 목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일정 시간 내 반려인이 처치하지 못하면 장폐색, 소장 천공 등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고양이가 이물질을 섭취했을 때는 이물질 종류와 섭취 시기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요. 이물질이 위장 내 정체하는 2~3시간 동안 동물병원에 가서 처치해야 합니다. 위에 이물질이 남은 경우 구토 유발, 내시경과 같은 비수술적 처치가 이루어질 거예요. 또 실과 같은 이물질은 얇아서 잘 확인되지 않고, 장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하답니다.

반려묘가 이식증을 보인다면, 이물질일 될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치워주세요. 비닐, 실과 같은 물건을 모아 서랍에 보관하고, 안전 잠금 장치로 잠가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물건을 넣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격리 공간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묘가 답답해하기도 하고, 집 안에 격리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물건을 치우기, 격리 공간을 만들기보다 더 중요한 점은 대체 행동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물질보다는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야 해요. 반려묘가 씹어도 잘 망가지지 않는 장난감에 간식 향을 묻히거나 조금씩 넣어두는 거죠. 고양이가 이물질에 호기심을 갖기 전에 장난감에 푹 빠지도록 노력해야 해요.

내용 요약

  • 고양이가 비닐, 실, 고무줄 등 이물질을 먹으려는 행동은 이식증으로, 스트레스, 영양 부족, 애정결핍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물질은 고양이의 혀 구조상 쉽게 뱉어낼 수 없어 장폐색 등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므로 섭취 즉시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이물질 접근을 차단하는 것 외에도 간식이 들어간 장난감 등으로 대체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