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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요.

고양이 한 마리 더 키울까 고민 중이신가요? 합사 준비부터 이상적인 조합, 첫 대면 방법까지 고양이 둘이 잘 지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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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요.

혼자 있으니까 외롭지?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고 싶어요!

하루 종일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가 외로워 보여서 새로운 고양이를 맞이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신가요?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는 것은 다양한 상황과 조건의 조화가 필요하답니다. 다른 고양이를 꼭 데려올 필요가 있을지, 데려온다면 어떤 사항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해요.

고양이가 혼자 지내는 편이 좋은지, 두 마리 이상을 함께 키우는 것이 좋은지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해요. 성묘의 경우 이미 정서 발달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자신의 영역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개체를 불청객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답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합사가 이루어지면, 서로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놀이 시간을 함께 보낼 소중한 가족이 되기도 하죠. 반려묘의 성향이 외향적이고 사교적인지, 혹은 내향적이고 개인적인지 관찰하는 것이 우선이랍니다.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기로 했다면, 나이, 성향, 합사 단계 등을 꼼꼼히 알아보고 준비해야 해요. 키우던 고양이가 어린 편이라면, 비슷한 나이대의 고양이를 입양해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반면, 성묘를 키우는 중이라면 같은 성묘보다는 어린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답니다. 어린 고양이는 성묘에 비해 새로운 환경이나 자극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묘 역시 어린 고양이에게 적대심이나 경계심을 덜 느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정리하자면, 새로 입양하는 고양이가 키우던 고양이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비슷한 경우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요.

성향이나 기질은 키우던 고양이, 즉, 더 나이가 많은 고양이에게 맞추는 것이 좋아요. 에너지의 양이나 사교성이 너무 차이가 나게 되면 한쪽이 피곤함을 느끼거나 다른 한쪽이 싫증이 날 수 있거든요. 외향적인 고양이끼리, 내향적인 고양이끼리 친구가 된다면 서로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더 빨리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대신 내향적인 고양이 두 마리가 처음 만나고 친해질 때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답니다.

새로운 고양이가 집에 오면 첫 번째로, 두 마리의 고양이들을 격리시켜야 해요. 고양이들은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곳에 가는 것도, 자신의 영역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일주일 정도는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냄새에 익숙해지기만 하고 다른 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 화장실이나 밥, 물그릇도 전부 기존 고양이가 쓰던 것과 분리해 주어야 해요.

어느 정도 적응을 한 후에는 새로운 고양이가 먼저 집안을 탐험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세요. 직접적인 접촉 없이, 집안 곳곳에 기존 고양이가 남긴 흔적과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고양이는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답니다.

처음 두 고양이를 대면시킬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몇몇 고양이들을 적대심을 드러내거나 공격을 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폭력적인 자세를 취하는 순간 제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싸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면, 두 고양이를 바로 다시 격리시켜야 해요. 이미 싸움이 일어났다면 큰 소리를 내거나 두 고양이 사이에 수건을 던져서 일차적으로 떨어뜨려 놓은 뒤 새로운 고양이는 다시 케이지에, 기존 고양이는 다른 방에 들어가도록 하세요.

이러한 대면 과정을 수차례 거치다 보면, 서로에게 점차 익숙해져 가는 고양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 상태에서 서로 서먹해한다면,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난감을 던져 주어 가까워지도록 유도해 보세요. 또, 두 고양이가 함께 잘 시간을 보낼 때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면, 상대방의 존재가 보상과 동일시되어 서로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 고양이를 단번에 ‘절친’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것이에요. 어떤 고양이들은 좋은 동반자가 되지만, 평생을 룸메이트 정도의 거리감으로 지내는 고양이들도 있답니다. 인간관계가 그러하듯이 고양이 사이의 관계에도 정답은 없으니, 두 고양이가 서로의 적정선을 잘 찾아가도록 부드럽게 인도해 주세요.

요약 

  1. 고양이를 한 마리 더 입양하기 전에는 기존 고양이의 성향과 나이, 외로움 여부 등을 먼저 관찰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2. 새 고양이는 나이가 비슷하거나 어린 고양이가 이상적이며, 합사 전에는 반드시 격리와 냄새 교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3. 두 고양이가 서로 익숙해지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호자의 인내와 적절한 중재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