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로 알아보는 고양이의 감정상태: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 떠는 고양이는 기분이 좋다?
CAMI Labs
Q. 반려묘가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 떠는 것은 기분이 최고라는 뜻이다.
A. 맞아요. 반려묘가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 떠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의미예요.
고양이의 꼬리에 담긴 의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꼬리를 움직이는 것은 고양이의 감정 표현 중 하나예요. 물론 두 동물의 꼬리 움직임을 아예 똑같이 해석할 수는 없지만요.
이외에도 고양이는 미묘한 의사소통의 달인인데요. 눈 깜빡임, 귀 움직임, 꼬리 움직임 등 많은 몸짓 언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한답니다. 반가움, 짜증, 호기심 등. 꼬리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 내 반려묘의 마음 상태가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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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바닥에 내려칠 때: 반려묘가 감정적으로 자극을 받아 짜증이 났다는 의미예요. 이건 본인에게서 떨어지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데요. 만약 반려묘를 쓰다듬던 중이라면, 손을 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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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좌우로 천천히 흔들 때: 반려묘가 무언가에 굉장히 관심을 지니고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예요. 특히 장난감을 갖고 반려묘와 놀아줄 때, 자주 볼 수 있는 꼬리 움직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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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다리 사이에 끼웠을 때: 반려묘가 긴장하고 있다는 의미예요. 꼬리가 몸 사이에 끼어 있다면,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상태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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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세웠을 때: 반려묘가 상대에 대한 우호적인 마음과 호기심이 있다는 의미예요. 높이 세운 꼬리는 반려묘가 자신감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보통 편안한 자세와 함께 꼬리만 꼿꼿이 세울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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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와 꼬리를 얽을 때: 친한 고양이들끼리 하는 행동이에요. 사람으로 치면, 친밀감의 표현으로 팔을 살짝씩 치는 느낌이에요.
고양이는 왜 꼬리를 흔드나요?
반려묘의 꼬리 움직임을 통해 이렇게, 대략적인 반려묘의 감정 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꼬리가 흔들리거나 떨리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어서, 상황과 다른 몸짓 언어를 종합해서 살펴보아야 해요.
1. 반려묘가 사람을 향해 꼬리를 세우고 흔들 때
긴 하루를 보내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려묘가 꼬리를 곧게 세우고 흔들고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반려묘와 인사를 나누어도 좋아요. 보호자에게 꼬리를 세운다는 건 대개 보호자를 만나 기쁘고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거든요.
여기서 꼬리까지 살짝 흔든다면 약간의 애교와 응석이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처럼, 사람을 향해 꼬리를 세우고 흔드는 것은 반려묘가 보호자에게 건네는 큰 애정 표현이에요.
2. 영역 표시를 할 때
한편, 반려묘는 자신의 영역을 표현하기 위해 역시 꼬리를 세우고 흔든답니다. 이럴 땐 보통 벽에 기대어 소변을 보는 중일 거예요.
고양이의 감정을 읽기는 어렵습니다. 반려묘가 대체 어떤 기분일지 파악하기는 절대 쉽지 않죠. 그럴 때 반려묘의 꼬리는 좋은 힌트가 되어줄 거예요. 현재 상황과 맥락까지 더해진다면, 얼추 유추가 가능할 거예요!
내용 요약
- 반려묘가 꼬리를 곧게 세우고 부르르 떠는 행동은 기쁨과 애정의 표현으로, 보호자를 향한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신호다.
- 꼬리는 고양이의 중요한 감정 표현 도구로, 세우거나 흔들고, 치거나 끼우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고양이의 현재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 특히 꼬리를 세우고 보호자에게 다가오며 흔드는 행동은 반가움과 애교, 또는 영역 표시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으므로 주변 상황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